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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북교육 청사진 발표

미래인재육성모델학교·교권법률지원단·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충북도교육청 18일 2020년 주요업무설명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9.12.18 18:15:31
  • 최종수정2019.12.18 18:15:31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미래인재육성모델학교사업 본격화를 비롯해 교원보호를 위한 교권법률지원단 운영, 직업계고 학점제 시행 등 내년도 충북교육 청사진이 발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도교육청은 2020년 주요업무로 5대 시책, 4개 중점사업, 21개 추진과제, 115개 세부추진과제, 461개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함께 행복한 교육'을 비전으로, 교육지표는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이다.

5대 시책은 △모두가 주인되는 민주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등이다.

또한 4개의 중점사업으로 △학교자치 꽃피우는 민주학교 △고교미래인재육성 교육과정 운영 △자연을 닮은 초록학교 만들기 △행복·감성 미래형 공간혁신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사업관리제를 통해 167건의 사업을 폐지한데 이어 내년에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일몰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인재육성모델학교 사업, 교원보호를 위한 교권법률지원단,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가칭 중·북부 교육시설복합센터 설립, 유치원 바깥놀이 활성화, AI 중심고등학교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충북교육의 설계도인 주요업무계획을 바탕으로 도내 모든 교육기관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중심 교육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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