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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말티재 스카이바이크 등 숲 체험시설 이용객 급증

스카이바이크 이용객 35% 증가율…주말엔 2∼3시간 기다려 탑승

  • 웹출고시간2018.05.20 13:24:10
  • 최종수정2018.07.23 18:08:21

속리산 말티재에 위치한 스카이바이크 이용객들이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말티재에 위치한 '숲 체험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말티재에 위치한 속리산 관문, 숲체험휴양마을, 꼬부랑길,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등 숲 체험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이 크게 늘었다.

스카이바이크는 최근 속리산 명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에는 두 세 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용객 수를 보면 2017년 5천 217명에서 2018년에는 7천 70명으로 불과 수개월 만에 1천853명이 늘어 35%의 증가율을 보였다.

스카이바이크는 높이 2∼9m, 길이 1.6km의 체험 코스로 이뤄져 완주하는데만 25∼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평탄구간에서는 자전거 페달을 이용하고 오르막 경사구간에는 전기 동력을 이용해 움직인다.

최근 이곳은 속리산 명물로 유명세를 타면서 주말이 되면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숲 속 대자연에서 지친 몸과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과 속리산 관문 등에 주말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속리산 일대에 말티재 관문, 숲 체험휴양마을, 속리산둘레길, 스카이바이크 등을 조성했다.

올 연말 준공하는 정이품송공원과 숲체험시설을 연계하는 관광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가족 단위, 연인, 친구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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