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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초 '삼봉 정도전'을 불러오다

예술꽃 씨앗학교, 군민 자긍심 일깨우는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17.11.01 13:09:11
  • 최종수정2017.11.01 13:09:11

영춘초등학교가 단양의 자랑이자 상징인 '삼봉 정도전'을 연극으로 재조명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 영춘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와 단양지역학생 및 군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 '삼봉 정도전' 공연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술꽃 씨앗학교 2년차인 영춘초등학교는 지난해 '온달과 평강' 연극을 학교 강당에서 공연한데 이어 올해는 단양군으로 무대를 넓혀 단양의 자랑이자 상징인 '삼봉 정도전'을 연극으로 재조명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극 21명, 가창 11명, 안무 75명, 탭댄스 40명, 사물놀이 4명, 가야금 7명, 유치원 10명 등 연인원 168명이 하모니를 이룬 이번 공연은 삼봉 정도전의 '용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조명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단양군청 관계자가 일심협력해 결실을 일궈내 의미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운영하는 영춘초 연극 예술은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교육연극, 연 1회 공연하는 연극교육으로 구분되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하나 될 수 있고 예술가의 꿈을 머금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영춘초 관계자는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기량을 향상시켜 자신의 창의성을 활짝 꽃피우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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