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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7일 농업용수 공급 시작

작년 9월부터 6천600만톤 추가 확보, 본격적 영농급수 돌입

  • 웹출고시간2016.04.03 15:56:32
  • 최종수정2016.04.03 15:56:51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 예상지역에 저수지 물 채우기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과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통해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해 수확이 끝난 9월부터 전국 142개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는 양수저류를 실시해 농업용수 6천600만 t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1일 현재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6.5%로 평년의 90% 수준,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는 지난 해말 137개소에서 62개소로 감소했다.

특히 2년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인천 강화 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지난 해말 27%에 불과했지만 임시 관로를 놓고 한강 물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현재 58% 수준으로 증가했다.

공사는 저수율이 평년대비 60% 미만인 저수지 127개소를 파악해 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하고 양수저류,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가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7일부터는 강원도 춘천시 신매 저수지를 시작으로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에 걸쳐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북은 충주·제천·단양지역의 용당저수지에서 오는 19일 통수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무 사장은 "지난 해 극심한 가뭄에도 선제적인 용수확보와 차질 없는 영농급수로 공사 관리 농지에 모내기율 99.9%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안전한 영농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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