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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음성우체국, 정부3.0 군정헬퍼 운영 협약

집배원 재해위험 요소·군민 불편사항 찾아 협업행정키로

  • 웹출고시간2016.03.15 10:43:39
  • 최종수정2016.03.15 14:25:03

15일 음성군청에서 이필용 군수와 이만수 음성우체국장이 정부3.0 군정헬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우체국과 정부3.0 군정헬퍼 운영에 따른 우정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의 현황과 사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집배원을 군정헬퍼(군정도우미)로 위촉해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재해 위험 요소와 군민 불편사항을 찾아 기관 간 협업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3.0 군정헬퍼을 운영하게 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800여 공직자가 나름 최선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군민들 한분 한분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이 있다"며, "이런 누수되는 행정을 집배원 우정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주시면 살기좋고 아름다운 음성을 만들어 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배원의 주요업무는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긴급복지, 폐기물 적치 등 환경문제, 산불, 축대붕괴, 시설물 파손, 기타 군민 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게 되며 군에서는 제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접수처를 단일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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