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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회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6일 충주시 중소상인들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16.01.06 16:42:31
  • 최종수정2016.01.06 16:42:57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6일 오후2시 충주시 중소상인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병재 부이사장, 충주시 백한기 경제건설국장, 지역 전통시장 회장단과 임원,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충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6일 오후2시 충주시 중소상인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 간담회'는 이종배 의원을 비롯,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병재 부이사장, 충주시 백한기 경제건설국장, 지역 전통시장 회장단과 임원,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금 전통시장은 대형매장과 홈쇼핑 출현, 인터넷, 임대료 상승, 고령화 등으로 충주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서로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시장질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일시적인 지원이나 처방만으로는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인들의 자구노력과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정치권 모두가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희망이 있다"며 "국회차원에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도 "전통시장은 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러한 전통시장이 대형 매장 출현 등 유통구조의 변화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만큼 정부와 정치권 차원의 깊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상인들은 "개성과 특색이 있는 '골목형시장' 육성과 전통시장의 부족한 주차환경 개선, 방범 CCTV 설치 등 열악한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상인 서비스와 교육 강화 등 자체적인 자구노력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인들의 건의에 대해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은 충주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간담회서 나온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 지원시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임병재 부이사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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