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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12 19:47:15
  • 최종수정2014.11.12 19:47:15
충북경제자유구역인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호영)는 12일 제191회 임시회에서 충주시가 제출한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 출자 및 의무부담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오는 18일 열릴 본회의를 통과해야 확정되지만, 상임위 의결안건이 본회의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없어 충주시의 SPC 참여는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이호영 산건위원장은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은 충주경제를 일으킬 핵심 사업"이라며 "시가 제출한 동의안 원안대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건위는 지난달 22일 회의를 열고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대체 터 확보 확약서 제출을 요구하며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다.

충북경자청은 민간자본 등 2천223억원을 투자하는 에코폴리스 개발사업을 위해 도와 시, 교보증권 등이 참여하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SPC 설립을 추진 중이다.

SPC 설립에 필요한 예산 30억원 가운데 충북도는 15%, 충주시는 10%, 민간기업은 75%를 부담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초 에코폴리스 개발예정지 4.2㎢ 가운데 비행기 소음과 안전구역에 걸쳐있는 문제지역 2.0㎢를 제외하고 2.2㎢만 우선 개발하는 '부분개발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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