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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고, 가운입고 뜻 깊은 이색 졸업식

후배들에게 교복 물려주기

  • 웹출고시간2014.02.12 12:53:09
  • 최종수정2014.02.12 12:53:09

옥천 청산고 졸업생들이 12일 학교에서 준비한 가운을 입고 졸업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 청산고등학교는 12일 졸업생 전원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고 학교에서 준비한 가운을 입고 졸업식을 치러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 학교는 매년 3학년 학생들의 동복과 하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며 물자절약 및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2014년도 대학 입시에서 졸업생 중 국립대 38%와 4년제 대학 62% 등 희망자 전원이 합격해 농·산촌에 소재하는 고등학교로써 아주 우수한 입학성적을 거두었다.

또 각종 전국 단위 외국어 및 독서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중서 교장은 "최근 청산고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도 기초학력 Zero화는 물론 학력향상도 전국 100대 고등학교에 진입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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