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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에 유람선 띄우자"

청원·보은·옥천 남부 3군 운항 재개 협약
"대체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 웹출고시간2010.09.13 14:3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호 유역 보은 · 옥천 · 청원 자치단체장이 13일 보은군에 모여 대청호 유람선 운항 재개를 위한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정상혁 보은군수(가운데), 이종윤 청원군수(오른쪽), 김영만 옥천군수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청원군과 보은군, 옥천군이 대청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자치단체는 13일 오후 3시 보은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청호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협조하기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특히 대청댐 유람선 운항 재개를 추진해 지역의 공동화를 해소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대청호 유역 주민들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등 큰 피해를 받아왔다. 지난 1979년부터 1983년까지 대청호에 유·도선이 운항됐지만 청남대 보안과 수질을 악화시킨다며 유람선 운항을 금지시켜 지역 경제가 침체됐다"라며 "청남대가 충북도로 관리권이 이관되고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내륙지역 대체 관광상품 개발이 절실하다"라며 유람선 운항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3군이 힘을 모아 유람선 운항을 금지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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