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2.21 10:48:49
  • 최종수정2023.02.21 10:48:49

진천군 공무원들이 디딤씨앗싹튀우기 사업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공무원들이 '디딤씨앗싹틔우기' 사업을 통해 지역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며 ESG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가 되면서 홀로서기 하는 자립준비청년들(보호종료아동 등)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통장을 개설한 아동(보호자, 후원자)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따라 국가(지자체) 매칭 지원금으로 월 1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련된 자립준비금은 아동들의 첫 사회진출 시 주거비, 등록금, 취업 준비비 등으로 사용돼 공평한 삶의 출발 기회를 갖게 된다.

군 공무원들은 지역 아동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활동비 일부를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 운영 결과 4월부터 12월까지 1천304명의 공무원들이 1천400만 원의 금액을 후원했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당초 800만 원을 계획했으나 166%에 이르는 금액을 달성해 76명의 지역 보호아동의 든든한 미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아동의 든든한 자립준비금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있다"며 "군에서 적극 도입하고 있는 ESG 문화가 공직 사회에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