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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5 16:13:09
  • 최종수정2023.02.15 16:13:09

10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로 진행된 컬링 종목 남자고등부 경기에서 청주 봉명고등학교 컬링팀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청주 봉명고등학교 남자컬링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봉명고는 지난 13일 열린 8강전에서 서울체고를 7:4로 이겼고, 기세를 몰아 우승후보인 경북 의성고도 11: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신흥 강호 춘천기계공고를 맞아 1엔드에 득점 없이 마친 뒤 2엔드에 1점을 먼저 주고, 3엔드에 1점을 뽑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4엔드에 춘천기계공고는 2점을 뽑았고 5엔드에 충북 봉명고 1점을 따라붙어 2-3로 1점 밀린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봉명고는 6엔드에 다시 1점을 추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10엔드까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이어갔고 마지막에 5:5로 연장전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연장 11엔드서 후공을 잡은 춘천기계공고가 2점을 뽑아내며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끝냈다.

봉명고등학교 문성관 감독은 "2011년 창단해 여자고등부에서만 준우승을 2번 차지했고, 이번에 남고부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우승을 기대했던 여고부가 8강에서 탈락한 게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충북 컬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동계체전 본경기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고 이번 체전에 충북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등 6개 종목에 160명이 참가했다.

충북선수단의 이번 체전 목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4개 획득 등 종합순위 9위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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