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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승격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음성·진천·충북도청 간 협업체계 마련…세무서 승격 공동대응 추진

  • 웹출고시간2023.02.15 16:09:53
  • 최종수정2023.02.15 16:10:12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승격을 위한 실무협의회.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진천군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 군은 15일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1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음성 맹동혁신도서관 회의실에서 열었다.

실무협의회는 이순원 음성군 행정복지국장, 남기옥 진천군 복지행정국장을 주축으로 음성군 4명, 진천군 4명, 충북도 담당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충북도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다.

음성·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말 기준 세수를 보면 8천782억 원으로 충주 본청(4천372억 원)의 2배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 사업체 수는 1만1천120개소이고 종사자는 3만5천756명으로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히 늘었다.

하지만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지난 2020년 4월 개청 이후 조사·납세자 보호 기능없이 민원·세원관리만 수행하고 있다.

이에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는 데다 임차한 청사 사무실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향후 조성 중인 산단과 택지 개발이 완료될 경우 지금보다 인구와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세 행정 수요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양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에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양 군 관계자는 "현재 충북혁신지서로는 지역경제 규모에 맞는 국세 행정서비스가 불가하다"며, "음성·진천 양군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집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세무서로 승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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