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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동지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본격 착수

도심지 지반침하 등 시민안전 위협요소 사전예방

  • 웹출고시간2022.05.31 10:33:56
  • 최종수정2022.05.31 10:33:56

제천시 관계자가 도심지 노후 하수(우수) 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도심지 노후 하수(우수)관로 총 76㎞에 대해 CCTV촬영 등 정밀조사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의림동, 장락동, 청전동, 남현동, 서부동, 화산동 일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의림지동, 신백동, 중앙동 일대 정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우선 조사가 완료된 의림동, 장락동, 청전동, 남현동 일대의 정비를 위한 국·도비 95억 원을 확보한 시는 2023년 시설공사를 착수 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노후 하수(우수)관로(굴착보수 L=5.84㎞, 비굴착 보수 826개소 등)를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도심지 내 하수(우수)관로가 20년 이상 경과돼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2023년까지 도심지 전 구간에 대해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시내 전 구간을 정비해 도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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