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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청주시장 '러닝메이트' 동반승리 할까

후보간 공동공약·정책공조 효과 관심
역대 7차례 지방선거 중
5번 '같은당'·2번 '다른당'

  • 웹출고시간2022.05.16 20:25:45
  • 최종수정2022.05.16 20:26:20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간 '러닝메이트'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사-시장 후보간 공동공약·정책공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청주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조를 약속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정당 후보자 간 러닝메이트 체제가 갖춰지면서 역대 선거에서의 '러닝메이트 동반 승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7번의 지방선거에서 5차례는 같은당 소속의 지사와 시장이 탄생했고, 2차례는 다른당의 인물이 각각 당선했다.

같은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한 지선은 △1회 △3회 △4회 △5회 △7회다.

이 외의 △2회 △6회 지선은 각각 다른당의 인물이 당선했다.

같은당 소속의 후보가 당선한 1회 지선에선 자유민주연합 주병덕 충북지사 후보와 김현수 청주시장 후보가 당선했다.

충북지사, 청주시장 후보로 각각 6명이 이름을 올린 선거에서 주 지사는 36.43%, 김 시장은 34.42%를 득표했다.

민주당 소속의 이용희 충북지사 후보와 권순영 청주시장 후보는 각각 2위(24.50%)와 4위(12.82%)로 낙선했다.

3회 지선에선 한나라당 이원종 충북지사 후보와 한대수 청주시장 후보가 각각 74.14%, 38.65%로 당선했다.

충북지사, 청주시장 후보로 각각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구천서 자유민주당 지사 후보는 33.47%, 나기정 새천년민주당 시장 후보는 33.57%로 각각 2위 낙선했다.

4회 지선에선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와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가 각각 59.70%, 59.44%로 당선했다.

충북지사 선거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범덕 열린우리당 후보는 30.60%로 2위 낙선했다. 청주시장 선거는 2명이 출마해 오효진 열린우리당 후보가 40.55%로 낙선했다.

5회 지선에선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각각 51.22%, 63.23%로 당선했다.

충북지사 선거 3명 후보 가운데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는 45.91%로 2위 낙선했다. 청주시장 선거는 2명의 후보 가운데 남상우 한나라당 후보가 36.76%로 낙선했다.

7회 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각각 61.15%, 57.68%로 당선했다.

3명이 출마한 충북지사 선거에서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는 29.66%, 5명이 출마한 청주시장 선거에서 황영호 자유한국당 후보는 28.28%로 각각 2위 낙선했다.

2회와 6회 지선에선 각기 다른당의 인물이 당선했다.

2회 지선 충북지사 선거에선 이원종 자유민주연합 후보가 74.14%를 득표하며 당선했다. 2명의 후보 가운데 주병덕 한나라당 후보는 25.85%로 낙선했다.

청주시장 선거에선 나기정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36.79%로 당선했다. 5명 후보 가운데 김현수 자유민주연합 후보는 30.69%를 획득하며 2위 낙선했다.

6회 지선 충북지사 선거에선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9.75%로 당선했다. 3명 후보 가운데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는 47.68%로 2위 낙선했다.

청주시장 선거에선 이승훈 새누리당 후보가 50.74%로 당선했고, 또다른 후보인 한범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49.25%로 낙선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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