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3.12 16:20:16
  • 최종수정2022.03.12 16:20:16

옥천군 공무원들이 지난 11일 겨울 한파와 봄 가뭄으로 성장을 멈춘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 광역 살포기 등을 이용해 물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겨울 한파와 봄 가뭄으로 성장을 멈춘 옥천군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 물주기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9월 금강 변 8.3ha에 유채 종자 1천kg을 파종했다. 그러나 길어진 겨울 가뭄과 큰 일교차로 인해 지난해 11월 어린 유채에서 꽃이 피고, 동해까지 겹치면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 강우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6.5㎜로 전년 71.8㎜의 9%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최저 기온도 영하 14도로 유채꽃 성장에 해를 끼쳤다.

이에 군은 지난 11일 광역 살포기 1대와 양수기 2대, 차량 이동 스프링클러 3대 등을 동원해 유채꽃 단지에서 물주기 작업을 했다.

이주화 군 원예유통팀장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주기 작업을 했으나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장담하긴 아직 이르다"며 "유채꽃 단지를 잘 관리해 오는 5월 만개한 모습을 주민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