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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유사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 시약 임상시험 단계

  • 웹출고시간2020.09.08 17:06:36
  • 최종수정2020.09.08 17:06:36
[충북일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의 개발이 한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시 진단이 가능한 체외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2개 제조업체 3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을 신청받아 1건에 대해 승인했다.

승인 제품은 코로나19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의 상기도 검체를 채취해 RT-PCR 장비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의료기기다.

발열 등 초기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하는 체외진단시약이 개발될 경우 자가격리 및 진단·치료 등의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체외진단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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