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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20 17:06:00
  • 최종수정2020.05.20 17:06:00
[충북일보] 살아있는 고양이 3마리를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73)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길가에 새끼 고양이 3마리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지난 13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고양이가 집 쓰레기통을 뒤져 화가 나 그랬다"며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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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