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황금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신신당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불교계 마스크 및 손세정제 지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지침 적극 동참 호소

  • 웹출고시간2020.04.28 11:37:29
  • 최종수정2020.04.28 11:37:29
[충북일보] 제천시는 부처님 오신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 일일 평균 10명 내외의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관리 통제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나 여전히 방역관리 체계 밖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자칫 방심할 경우 또 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해 온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황금 연휴기간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교계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불교 최대 명절인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일정을 연기(5월 30일)하는 큰 결단을 내린 상황이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불교계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황금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도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방역 활동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와 우리 가족,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해 개개인의 방역 노력이 계속 지켜져야 연휴 기간을 무사히 넘기고 코로나19의 진정세를 유지 할 수 있다"며 "서로를 위로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 개인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제천시는 부처님 오신 날 등 황금연휴 기간 내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해 산불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