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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주·충주의료원에 급식비 지원

급식비 9천만 원 지원…두 의료원 급식단가 1만 원으로 올라

  • 웹출고시간2020.03.13 18:59:18
  • 최종수정2020.03.13 18:59:18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충북도의 협조요청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급식비는 코로나19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치료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쓰인다.

지원 금액은 모두 9천만 원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13일부터 두 의료원의 급식단가는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와 같은 1만 원이 됐다.

충북지사는 선별진료소 및 검사기관 18개소 관계자 1천200여 명에게 간식(1천200만 원 상당)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괴산군 장연면 격리주민(114가구 210명)에게 개인별 구호물품(200세트 540만 원상당)을 지원한데 이어 가구별 구호물품(114세트 1천140만 원상당)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입원환자는 물론 밤낮없는 진료에 오히려 건강이 염려되는 의료진들의 건강한 체력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치료와 코로나 확산 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하고 계신 의료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지사는 충주원예협동조합, ㈜농협충북유통과 함께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의 입원환자 및 의료진 등 400여 명에게 매주 2회 간식(480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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