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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군수, 단양의 미래 견인 밀알 될 것

체류형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위한 '개심현성(開心現誠)' 필요

  • 웹출고시간2020.01.01 13:33:25
  • 최종수정2020.01.01 13:33:3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새해 인사로 "경자년(庚子年) 새 해 새 아침을 맞아 소백산 일출의 힘찬 기운이 군민과 공직자의 가정마다 행복과 기쁨을 주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2020년대를 시작하는 첫해 이자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 더 굳은 각오와 의지로 민선 7기 단양호의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새해 군정 설계에서 최우선 과제로 군 주력 산업인 관광산업을 단양강의 자원과 여러 기회요인들을 잘 활용해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또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 야시장 운영 등으로 전통시장 명품화와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 노력도 이야기 했다.

도시가 부럽지 않은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명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확충과 함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살고 싶은 농촌 정착을 위한 공동 육묘장, 농기계 운전실습 교육장과 마늘 종구 조직 배양실 설치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설명했다.

여기에 건강한 삶을 누리는 복지단양을 위해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확대 제공과 지역에 부재한 종합병원 의료 서비스를 위해 군민들의 소망인 보건의료원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전국적 추세인 인구감소 문제는 특례군법제화 추진과 함께 '군민이 행복한 어메이징 단양 범국민운동'을 잘 전개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각종 계획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좋은 정책 마련을 위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개심현성(開心現誠)'의 자세로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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