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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도심에 멧돼지 출몰…시민들 '공포'

하소동과 인성동 등지에 새벽녘에 나타나

  • 웹출고시간2016.10.04 11:16:15
  • 최종수정2016.10.04 11:16:54
[충북일보=제천] 제천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이 멧돼지는 다행히 인적이 드문 새벽녘에 나타나 주민들과의 직접 충돌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천시와 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새벽 5시55분께 제천시 하소동 하소주공 1단지아파트와 인성동 유유예식장 주면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포획단 3명과 함께 각 지구대, 소방서 인력을 동원해 출몰지 일대를 수색했으나 멧돼지를 포획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를 만나게 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당황해 도망치지 말고 뒷걸음질을 쳐 멧돼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멧돼지는 일직선으로 뛰면서 공격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나무나 바위 뒤에 숨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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