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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7 17:10:15
  • 최종수정2016.02.17 17:10:15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각급 학교별로 졸업식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 시내 학교 곳곳에서 눈길을 끄는 졸업식이 진행됐다.

청주 가덕초는 17일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지난 1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은 '포토북'을 전달했다.

가덕초는 17일 92회 졸업식을 열고 지난해 학교생활이 담긴 사진들을 포토북으로 제작해 졸업생에게 선물했다.

포토북에는 교육활동과 행사 사진, 학년별 특색활동 사진, 포트폴리오식 학생 작품 등 지난 1년간의 학교생활이 모두 담겨있어 시간이 지나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가덕초는 지난 2014년부터 생동감 있는 다양한 사진들로 포토북을 만들어 졸업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전에는 학생들의 미술작품과 글쓰기 자료를 모아 문집을 발간했다.

모충초도 이날 44회 졸업식을 연 가운데, 졸업생 7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모충초는 17일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 7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모회, 모충장학회 등과 지역사회 인사 13명이 기탁한 1천420만원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열린 가경초 24회 졸업식은 후배들의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졸업증서 전달은 학교장이 아닌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에게 수여하고 따뜻한 포옹으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가경초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과 학부모가 손을 맞잡고 있다.

또 후배들은 직접 만든 꽃을 졸업생들의 가슴에 꽂아주며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가경초 졸업생 윤효경 학생은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후배들의 따뜻한 사랑에 더없이 행복한 졸업식이었다"라며 "졸업식 노래 가사처럼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각 학교의 졸업식에는 학부모 등 졸업생의 가족과 교직원, 지역 주민·인사들이 참여해 졸업을 축하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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