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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빙상장 절실"…충북도, 김종덕 문체부장관에 국비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15.02.16 13:56:45
  • 최종수정2016.03.13 14:25:18
충북도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실내빙상장 건립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만간 문을 닫게 될 도내 유일의 실내 아이스링크에 대한 대안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는 16일 설명절을 앞두고 청주를 방문한 김 장관에게 2016년 정부예산 확보 지역현안 5가지를 건의했다.

건의자료에는 실내빙상장 공사비 50억원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청주시 일원에 가로 30m, 세로 60m 넓이에 5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경기장을 짓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도는 김 장관에게 전국에서 유일하게 빙상장이 없는 충북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실내빙상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에서 2곳을 빙상경기장 건립 예정지로 선정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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