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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3 10:06:22
  • 최종수정2015.02.03 10:06:22
보은경찰서가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교통시설 분야에 여자경찰이 배치됐다.

보은서에 따르면 경찰 각분야에서 여경의 활약도가 높아지고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 정기인사에서 교통시설 분야에 여경을 배치했다.

보은서에는 7명의 여경이 생활안전, 수사, 교통조사 요원으로 섬세한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몸으로 움직이고 때론 세밀한 관찰력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교통시설 분야에 여경배치는 충북도 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교통시설 분야에 배치된 주인공은 이상은(사진) 경사. 이 경사는 지구대와 생활안전 업무를 두루거친 현장맨으로 통한다.

이 경사는 "지역주민의 교통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빼놓지 않고 살펴보겠다"며 "대학(충북대)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교통안전시설 분야에 이를 접목해 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내 최초 교통안전 관련 여경으로 이 분야를 개척해가면서 1인자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경사는 경북 문경 출신이다. 국방부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남편과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남자, 여자 경찰이라는 구분없이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전문가로, 지역주민과 조직에 기여하는 교통경찰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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