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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6번째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미원면 종오리농장서 항원 검출… 4천200마리 살처분

  • 웹출고시간2022.11.11 17:10:27
  • 최종수정2022.11.11 17:10:27
[충북일보] 청주에서 6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 출입을 통제하면서 종오리 4천200마리 살처분에 나섰다.

이 농장은 사료섭취와 산란율 감소에 따라 의심축 신고를 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 오창 육용오리 농장으로부터 27㎞ 떨어져 있다.

도는 종오리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의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긴급예찰에 나섰다.

이 농장 반경 1㎞ 안쪽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지만 1∼3㎞에는 4곳(23만 마리), 3∼10㎞에는 8곳(29만 마리)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6일 진천 육용오리농장에서 AI가 확인된 이후 10일 현재 6개 농장에서 발생했다. 살처분 두수는 77만6천 마리에 달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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