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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예정대로 청주 온다

천주교 청주교구, 3일 방한준비위원에 임명장 수여
내달 16일 음성 꽃동네 방문…수도자와 만남의 시간

  • 웹출고시간2014.06.30 18:04:39
  • 최종수정2014.08.11 15:15:40
천주교 청주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청주교구 사목 방문을 앞두고 오는 3일 청주교구 교황 방한준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주교구는 이날 오후 7시30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청주교구 교황 방한준비위원회 미사를 봉헌한 뒤 110명에게 준비위원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주교구는 교황의 음성 꽃동네 방문 계획도 발표했다.

교황은 8월16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까지 2시간30분 동안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인, 한국 천주교 수도자,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지도자 등을 만난다.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제로 한 교황의 꽃동네 방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참석자 입장이 시작된다.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LED 동영상 상영과 교황을 위한 묵주기도를 진행한다.

교황은 꽃동네에 도착해 30분가량 장애인과 만난 뒤 생명을 위한 기도를 하고 천주교 수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평신도 사도직 지도자와 만남을 끝으로 방문 일정을 마친다.

교황의 꽃동네 방문에는 신자 1만명을 비롯해 꽃동네 회원 1만3천명, 장애아동과 꽃동네 가족 170명, 수도자 4281명, 평신도 지도자 153명 등 모두 3만여 명이 참석한다.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은 행사장 주변에 금속 탐지기 50대를 설치해 위험 물질을 금지하고 모든 차량은 행사장에서 2㎞가량 떨어진 곳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도록 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은 주차장에서 차량을 운행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 꽃동네 방문은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가 지난해 8월 로마교황청에서 교황을 알현한 자리에서 건의했고 교황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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