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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용 음성군수 교황방문 환영 메시지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희망 전하는 계기 되길"

  • 웹출고시간2014.08.09 17:19:53
  • 최종수정2014.08.11 15:17:30
이필용 음성군수가 오는 16일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음성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8일 발표했다.

이 군수는 "이 땅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을 10만 음성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황이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두 번씩이나 버림받은 장애인들을 만나기 위해 꽃동네를 선택했다"며 "가난한 자 중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자 중에서 가장 소외된 이웃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교황의 모습은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꽃동네가 있는 음성군은 세계 평화의 전도사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으로 베푸는 사랑의 고귀함을 전하고 있는 'LOVE 품바'의 진원지"라며 "꽃동네 방문을 통해 갈등을 화합으로 바꾸는 희망의 역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절망에서 허덕이는 많은 이들이 당당히 일어서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들어오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많은 벗이 생기며 계층간, 세대간 반목을 대통합으로 풀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교황 방문이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를 인간성이 최우선되는 사회로 탈바꿈시키는 기적의 시작임을 알고 있다"며 "이기주의에 물든 현대인들에게 베푸는 사랑의 고귀함을 큰 울림으로 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곳, 음성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뜻깊고 보람있는 추억을 쌓는 여정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꽃동네에 도착해 장애인과의 만남, 생명을 위한 기도, 천주교 수도자들과의 만남, 평신도 사도직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진후 오후 7시 꽃동네를 떠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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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