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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1 19:51:20
  • 최종수정2014.08.11 20:00:14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의 도정방향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서 찾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교황의 충북 방문을 닷새 앞둔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황이 오시면서 우리에게 여러 메시지를 던져주실 것"이라며 "충북도 역시 교황 방문의 의미를 잘 파악해 우리 도정에 반영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를 찾아주고 가난한 자·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도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쏟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참여한 충북종단대장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충북의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참여 종주단이 남부·북부권 각 70여명이었는데 현지 지역별 참여단이 20~30여명에 불과해 도민 참여가 소극적으로 이뤄진 것 같다"며 "다음에는 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다 많은 도민들이 함께해 하나 되는, 소통하는 충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최근 정부의 지방이전 공공기관 신규지정 추진과 관련해 '맨투맨(man-to-man)' 정신을 발휘하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서류 행정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자"며 "수도권에 있는 200여개의 공공기관 전체를 모두 접촉해 우리 지역으로 이전할 의사가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기관을 선별·분석하는 유치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관련, 검토 돼야 할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짚었다.

'대청호 생태습지 테마파크',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단지', '식품안전문화정착지원센터' 등의 사업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과 전략마련을 지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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