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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4 16:20:19
  • 최종수정2014.08.14 17:16:02
ⓒ 충북일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6일 열리는 시복식에 세월호 유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는 14일 "세월호 유족 측에서 600명이 시복식에 참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방한위는 "이미 자리 배치가 끝났지만 신도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조금씩 좁혀서 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직후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의 면담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방한위는 "경호와 보안 관계상 현재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족들은 일단 15일 밤에 광장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 가운데 고(故) 남윤철 안산 단원고 교사의 아버지 남수현씨와 부인 송경옥 씨 등 4명은 이주노동자, 새터민 등 평신도 대표들과 함께 1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환영하기도 했다. 

공항에 내린 프란치스코 교황은 환영단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다 세월호 가족을 소개받자 왼손을 가슴에 얹고 슬픈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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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