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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보발재 안전 강화 지시

'명품 단풍길' 찾는 관광객과 주민 안전 최우선

  • 웹출고시간2022.11.03 13:33:22
  • 최종수정2022.11.03 13:33:22

김문근 단양군수가 회의장에서 명품 단풍길로 전국에 이름난 보발재 안전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명품 단풍길로 전국에 이름난 보발재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강화를 강도 높게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이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급증하며 3일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단풍철 기간 때까지 교행이 힘든 구역에 공직자 등 교통 요원을 배치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도록 최대한의 인력투입을 말했다.

보발재 정상의 전망대 등 관광객이 집중될 만한 장소나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 지속적이고 꼼꼼한 안전 점검을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명품 단풍길 보발재 명성답게 전망대 추가 설치 계획을 마련해 장래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라고 했다.

군은 보발재 관광객이 급증하며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70∼80면 크기의 주차장을 내년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단양군은 코로나19 앤데믹으로 전환되며 7월부터 10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리며 주말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이에 안성희 부군수를 추진․대책 단장으로 도심을 비롯해 삼봉지구와 보발지구 등 주말마다 둘러보고 긴급, 현장 주제 회의를 통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가곡 보발재가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절경을 이루며 드라이브를 비롯해 자전거, 모터사이클 동호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 내려 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보이며 그 절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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