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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재 상장사 시가총액 전국 12위

49개 상장사 총액은 5조 9천704억원
도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은 '메디톡스'

  • 웹출고시간2014.05.12 14:56:57
  • 최종수정2014.05.12 14:58:38

권역별 시가총액 비중

충북 소재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수도권·영남권·충청권·호남권·기타 권역별 상장사 분포 및 시가총액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1천70조 9천253억원으로 전체의 86.25%를 차지했다.

이어 충북·대전·세종·충남을 포함한 충청권 시가총액 비중은 43만 8천553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53%에 그쳤다.

수도권(86.25%)과 영남권(8.89%)보다 낮고 호남권(0.64%)과 기타 권역(0.70%)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치다.

충청권 중 충북의 전체 시가총액은 5조 9천704억원으로 전체 증시의 0.48%에 해당하며 전국 17개 지역 중 12번째 규모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할 때 시총 증감률을 살펴보면 세종(18.09%) 충북(5.11%) 등 12개 지역은 증가한 반면 울산 (-26.14%) 경북(-7.61%) 서울(-3.29%) 등 5개 지역은 감소했다.

충북의 시총 증감률은 5.11%로 17개 지역 중 10위의 증가율에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지역별 시가총액 '톱 업체'를 보면 충북에서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디톡스'가 8천 50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7일 기준 본사 소재지를 충청권으로 하는 상장사는 충북(49개)·대전(39개)·세종(7개)·충남(72개) 등 총 167개사다.

/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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