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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감염병 비상 방역대책반 가동

엠폭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 24시간 대응체계 마련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 환자 이송 등으로 지역사회 내 유입·확산 방지 주력

  • 웹출고시간2023.04.27 13:20:47
  • 최종수정2023.04.27 13:20:47

질병관리청이 홍보 중인 대국민용 엠폭스 예방 및 행동 수칙 안내 포스터.

[충북일보] 제천시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로 발열, 두통, 근육통, 무기력증, 오한,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 2~4주 후 소실된다.

일반적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는 감염병 비상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상황전파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기초/심층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분류에 따른 조치 △환자와 검체 이송 등을 진행한다.

특히 2인 이상의 감염증과 엠폭스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즉각 연락망을 통해 시 보건소에 알려야 하며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의심 환자와 접촉하는 등 위험요인 또는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시 보건소(641-3919) 또는 질병관리청(1339)으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엠폭스 의심 환자 밀접 접촉 등 위험요인이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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