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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총 114개 농가 1천100여t 28일까지 매입
김창규 제천시장 방문 관계자 격려

  • 웹출고시간2022.11.15 14:14:24
  • 최종수정2022.11.15 14:14:42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2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현장을 찾아 수확한 쌀을 살피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개 매수처(봉양창고, 남제천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덕산면), 강제창고)에서 '2022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추진한다.

공공비축 미곡 수매는 일정 양곡을 비축해 식량안보 등에 대비하는 국책사업으로 신청받은 총 114개 농가로부터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 미곡을 매입한다.

특히 올해는 시장경미곡 신청분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한 1천100여t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결정하며 수매 직후 포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추후 정부의 수매가가 확정되는 12월 말 이후 최종정산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원활히 공공비축 미곡을 매입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지원하며 재배 농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농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 '행복한 선진농촌' 환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매 현장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고품질 벼 수확에 힘써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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