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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김장으로 소외계층과 하나 돼

충주시여성단체협, 문화동 주민자치, 다온봉사회 취약계층 위해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2.11.13 13:08:33
  • 최종수정2022.11.13 13:08:33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김장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김장으로 소외계층과 하나가 되고 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충주상공회의소의 후원, 150여 명의 여성단체와 기부단체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협의회는 5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 내 복지시설, 한부모·다문화가족 등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저소득층에 전달할 김장을 만들고 있다.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적십자문화봉사회와 충주남한강·중원로타리클럽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시 다온봉사회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깍두기 상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온봉사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깍두기 36상자를 김장행사를 진행 중인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장 행사는 다온봉사회와 성내충인동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과 취약계층을 위해 깍두기 김치 150상자와 김치에 곁들일 족발을 준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깍두기를 포장해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온정의 손길이 지속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따뜻하다는 뜻"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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