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내토초, 불우이웃돕기 김장 나눔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재료 사용 의미 더해

  • 웹출고시간2022.11.13 12:51:10
  • 최종수정2022.11.13 12:51:10

제천 내토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교정 뒤뜰의 텃밭을 사용해 기른 재료로 깍두기를 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은 한 학기 동안 교정 뒤뜰의 텃밭을 사용해 기른 무, 쪽파, 갓 등을 사용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2021년부터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내토초는 녹색 생명을 존중하고 식물의 한살이를 관찰하고 기르는 생태교육을 하고자 나무상자 텃밭을 운영해 1학기에는 학급별로 고추, 토마토, 쌈 채소 등을 길러 학생 채식 교육을 가졌고 2학기에는 교직원들이 김장재료를 심어 불우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담은 깍두기는 조기자 교장과 학생대표, 주민자치센터 담당자가 함께 지역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내토초는 학교 교육과정 내에 마을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애향심을 기르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