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야 충북선대위 "충북의 미래, 선거에 달렸다"

민주당 이장섭 공동선대위원장 "승기잡았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 "무능한 정부여당 심판"

  • 웹출고시간2022.03.07 20:40:08
  • 최종수정2022.03.07 20:40:54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청주시 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가 설치된 청주체육관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 등을 작동시키며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여야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남겨둔 7일 충북 유권자들을 향해 충북의 미래와 내일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승기잡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도당위원장은 "안철수 사태 이후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이 큰 정책이 부딪히는 선거가 되지 못했다"며 "이 후보가 유일하게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야당 후보는 기승전정권교체를 가지고 정쟁위주로 선거캠프를 끌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기에는 그런 부분(정권교체)이 대국민설득력이 있었다고 보나 후보를 결정하는 시기가 되면서 비전과 정책을 가지지 못한 후보에 대한 불안감 작용해서 충북만하더라도 많이 분위기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 도당위원장은 "이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정말 충북 미래를 위해서 누가 더 잘할 수 있는 지 판단해 달라.이 후보가 충북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정책 더 좋은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변 의원은 "정권교체론이 커서 상당히 우려했는데 TV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정 운영이란 측면에서 너무나 준비가 안 됐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아름답지 못했고 임팩트도 없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정권교체론은 아직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이것을 빼고는 '이재명은 안돼' 이런 말들은 상당히 사라졌고 '윤석열은 아직 안 되겠잖아'라는 분위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7일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호소문을 내 "국민이 키운 윤석열, 대한민국과 충북의 내일을 바꾸겠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는 "무너진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되살릴 20대 대선이 이제 2일 남았다"며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실정이 가져온 결과는 너무나 참혹하다. 3대 정책기조라며 내세웠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일자리 쇼크, 부동산 대란, 소득양극화로 이어졌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법치주의를 보란 듯이 비웃으며 범법을 일삼은 후보,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 게이트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후보, 미사일 도발이 원래 일상이라는 후보,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국가의 일을 '관계없는 남의 나라 일'이라고 치부하는 후보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읍소했다

이어 "이제 국민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며 "충북도민이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 "도민이 모아주신 뜻과 힘이 헛되지 않게 윤 후보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정부여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과 충북발전을 위해 책임 있고 능력 있는 윤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도민들이 힘을 모아 주신다면 화사한 햇살이 비치는 따뜻하고 희망찬 봄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