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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충북 선거인수 136만4천649명 확정

상당구 재선거는 16만2천901명
청주·진천·충주 등 6개 시·군 증가
단양 2만5천740명 가장 적어

  • 웹출고시간2022.02.27 14:18:30
  • 최종수정2022.02.27 14:18:30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충북 선거인 수는 136만4천64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인 수는 16만2천901명으로 확정됐다.

충북도가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 25일 확정한 136만4천649명의 선거인명부를 보면 선거인 수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과 비교해 4.73%(6만1천609명)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2.1%인 71만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군이 1.9%인 2만5천740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 대선과 비교해 청주시(+4만3천375명), 진천군(+1만3천752명), 충주시(+8천182명), 증평군(+783명), 제천시(+498명), 괴산군(+227명) 선거인 수는 늘었고 영동군(-2천658명), 보은군(-1천21명), 단양군(-940명), 음성군(-549명), 옥천군(-40명) 선거인 수는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50.61%, 여자 49.29%로 지난 대선(남자 50.16%, 여자 49.84%)과 비슷한 성비(性比)를 보였다.

18세부터 59세 이하는 남자(48만5천714명)가 여자(43만2천818명)보다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여자(24만1천158명)가 남자(20만4천959명)보다 많아, 충북은 젊은 남자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지난 대선에 비해 선거연령이 18세 이상으로 하향됨에 따라 19세 이하 선거인 수는 9천462명 증가했다.

또한 50대, 60대 이상의 고령층 선거인 수는 증가했지만 20대, 30대, 40대 젊은 층 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9일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 투표 기간은 3월 4~5일이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 총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으로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을 선거 전·후로 실시하고, 투표소에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비치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며 "유권자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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