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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1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 선정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를 통한 청청지역으로 높은 평가 받아

  • 웹출고시간2021.12.22 14:57:39
  • 최종수정2021.12.22 14:57:39
[충북일보] 옥천군은 산림청 주관 '2021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저감 등 방제성과'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자체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과를 평가하여 옥천군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 이원면 잣나무 1본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여, 건진리 외 인근 2km이내 8개리에 대하여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항공방제·훈증목 제거사업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지를 위한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여 최근 2년 이상 재발하지 않고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하반기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 해제를 위해 충북산림환경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이 합동으로 2차례에 걸쳐 최초 피해지에서 반경 5km 이내를 조사한 결과 모두 소나무재선충이 검출되지 않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9개리에 대하여 지정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은 신속·정확한 예찰 및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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