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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온라인대추축제 준비 착착…대박 기대

읍면별 오프라인 생대추 판매장 개설
속리산 말티재 국화꽃동산 조성·분위기 고조
보은군 "지난해 생대추 완판 신화 이어갈 것"

  • 웹출고시간2021.10.05 13:57:07
  • 최종수정2021.10.05 13:57:07

온라인 보은대추축제 개막일 10일을 앞두고 생대추 판매를 위한 판매장이 속속 설치되고 있다. 축제가 임박해지면서 보은대추가 붉게 익어가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온라인 보은대추축제 개막일 10일을 앞두고 생대추 판매 콜센터와 읍·면지역 도로변 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7일부터 생대추 판매 콜센터가 개설되며, 5일부터 속리산 말티재 관문과 목탁봉 주변에 국화꽃동산이 조성된다.

국화꽃동산에는 대추탑과 하트벤치가 설치되고, 용·거북이·전투기·달팽이·눈사람 등의 모양을 본뜬 국화꽃 30종 100그루가 전시된다.

11개 읍·면은 지역 도로변에 보은대추 판매장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읍에는 종곡초등학교 앞~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군청 사거리~보은농협 영농자재 센터, 금굴리 버스정류장∼현대동산 주유소 구간 등 도로변 49곳에 보은대추판매장이 설치된다.

속리산면은 소형주차장 입구~레이크힐스 호텔 구간 등 속리산지역 26곳에 보은대추판매장을 마련했다. 장안면도 농협장안지점과 장안치안센터 앞 등 2곳에서 보은대추판매장을 운영한다. 마로면은 속리산 고속도로휴게소에 대추판매장을 개설하며, 탄부면은 클럽D속리산 등 13곳에 대추판매 부스를 설치한다.

수한면은 지역 11곳에 대추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경기·대전·옥천 등 외부지역에도 대추판매장을 마련했다. 회남면 남대문공원과 회인면 20곳, 내북면 4곳, 산외면 12곳 등에서도 온라인 보은대추축제기간 동안 임시 대추·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보은대추축제 홍보를 위한 각 읍면별 자매결연 대도시인 서울·인천·청주 방문행사도 진행된다.

보은군은 지난해 생대추 완판이라는 온라인 대추축제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온라인 보은대추축제의 대성공을 위해 보은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 축제 페이스북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축제기간 문화예술회관에 개설되는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브 스타와 함께하는 라이브 랜선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 라이브커머스 네이버쇼핑 '보은대추 e-리오너라'와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와 페이스북에서는 축제기간 '보은대추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선물 당첨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 국민 랜선 참여 행사로 '2021 보은 대추송' 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보은군산림조합과 보은대추연합회는 판매기준 가격의 70~75%수준으로 대추를 수매해 대추생산 농가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TV, 라디오, 신문, SNS, 배너, 택배차량 랩핑 광고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확대된다.

보은군은 전국 10개 보은향우회와 함께 오프라인 홍보단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는 게릴라성 현장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300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먹방 유튜버도 '명품 대추를 삼키다'에 참여한다.

전 국민이 명품 보은대추를 간편하게 집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보은대추 활용 먹거리 영상 '보은대추의 식탁'도 선보인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크고, 달고, 맛좋은 보은명품대추를 비롯한 보은 농·특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올해 온라인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에는 51만5천117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농·특산물도 46억8천538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보은대추축제는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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