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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식 소장 '역사도시 충주의 발자취와 기억' 출간

충주읍성 중심으로 도시공간의 변천 서술

  • 웹출고시간2021.09.26 13:47:18
  • 최종수정2021.09.26 13:47:18
[충북일보] 전홍식 충주지역사회연구소장이 '역사도시 충주의 발자취와 기억'이라는 책을 펴냈다.

전 소장은 최근 도시의 역사를 알리고 시민과 기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두 번째 책 발간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식민통치전략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번째 책은 '일제침략과 강점시기 충주지역사'가 있다.

조선시대 충주읍성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발전한 도시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요구는 높은 데 비해 이를 뒷받침해 줄 역사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책은 충주역사의 근원에 해당하는 현재 성내동 읍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의 변천과 4대문 밖의 길을 따라 변화한 공간을 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충주읍성에서부터 관아, 장시, 북창나루, 사직산, 대제, 발티고개, 동래로, 창룡사, 10월항쟁, 동촌마을, 만리산까지 지역의 역사를 망라했다.

책은 충주역사의 근원, 핵심에 해당하는 현재 성내동의 읍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의 변천을 살펴보고, 동·서·남·북 4대문 밖의 길을 따라 역사적 장소와 공간의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서술했다.

전 소장은 교통대와 충북대와 중앙경찰학교에서 강의했으며,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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