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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독서문화 폭넓어진다

군민도서관-충북도립대 학술정보원 '업무 협약'

  • 웹출고시간2022.11.14 15:22:34
  • 최종수정2022.11.14 15:22:34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과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이 14일 도서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옥천군민과 충북도립대학교 재학생의 도서 정보 이용 편의와 지역의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협약서에 사인했다.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과 정보기술 협력, 지식정보자원 공유 등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민은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을 이용하고, 충북도립대학교 재학생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옥천군민도서관에 회원 가입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또 희망 도서 신청, 독서프로그램 참여 등 도서관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의 도서 자료는 열람할 수 있지만 대출은 불가능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도서 7만9천505권과 비도서 1만1천338종 등 모두 9만843 자료를 소장하고 있고,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은 도서 6만9천580권과 비도서 4천836종 등 모두 7만3천147 자료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군민과 학생에게 폭넓은 독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영찬 군 평생학습원장은 "옥천군민도서관과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서로 협력해 군민과 학생들에게 더 편리하고 폭넓은 독서문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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