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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자연형 인공습지 설치 통해 보강천 수질개선

81억 원 들여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본공사 착수

  • 웹출고시간2021.09.16 11:17:13
  • 최종수정2021.09.16 11:17:13

증평군이 보강천에 81억 원을 들여 인공습지를 설치해 수질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인공습지 조감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023년 9월까지 사업비 81억원 을 들여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 자연형 인공습지 2개소를 설치하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본공사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연탄리 일원의 배수면적 69.7ha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보강천의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비점오염물질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의미한다.

연탄리 사업대상 지역에서는 매년 초기 강우 시 축사와 급경사지에서 고농도 비점오염물질이 보강천으로 유입돼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군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초기 우수를 처리해 보강천의 수질을 대폭 개선한다.

특히 조성되는 인공습지 주변에 생태탐방로, 체력단련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친수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사업으로 수생태계 보전과 사람,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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