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위해 머리 맞댄다

단양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지역 방제전략 실무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21.09.15 11:27:53
  • 최종수정2021.09.15 11:27:53

단양국유림관리소 산림병해충예찰단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그물망 방제작업을 하고있다.

ⓒ 단양국유림관리소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4일 단양군, 제천시, 월악산·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전략 실무회의'를 갖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협력방제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네 기관이 각각 11월부터 착수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방제와 예방나무주사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특히 피해지 외곽에서 안으로 압축해 들어가며 방제하는 피해확산 저지선 구축 방안과 기관별 책임방제 구역 설정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단양군과 제천시는 2020년에 약 50여 본의 피해목이 발생했고 단양군 단양읍, 제천시 수산면 등 11개 읍·면에 82개 리 4만3천㏊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있어 소나무류 이동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노희부 소장은 "국·사유림을 구분하지 않고 적극 협업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제전략을 수립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과 확산저지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