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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01 12:39:44
  • 최종수정2021.08.01 12:39:44

영동군 상촌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관내 마을의 농약병을 수거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상촌면 새마을협의회는 30일 각 마을의 농약병을 수거하며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마을별로 순회하며 농약수거함에 비치된 농약병을 수거하고, 재활용선별장에 쌓여 있는 농약병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상촌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5월에도 16톤의 농약빈병을 수거한 바 있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두 번째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각 마을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들의 협조하에 원활하게 진행됐다.

버려진 농약병에는 잔존 농약이 있어, 방치할 경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자칫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반드시 수거해 처리해야 하기에, 농약병을 말끔히 정리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꼼꼼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이 협의회는 추후에도 지역의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임재동 상촌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농약병 수거에 적극 협조해주신 각 마을이장님들과 각자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수거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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