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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

간병인 필요 없어 환자 부담 대폭 경감 기대

  • 웹출고시간2021.03.17 13:35:11
  • 최종수정2021.03.17 13:35:11

제천 명지병원 임직원들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 제천 명지병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총 42병상에서 92병상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그동안 명지병원은 제천을 중심으로 단양, 영월, 정선, 태백 등 중부내륙 지역 환자의 건강을 담당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제천지역에서는 종합병원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간호뿐만 아니라 간병까지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로 환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해진 규정에 의해서만 보호자의 면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추가 개소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92병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전동 침대 50대를 추가로 구비하고 병동 내 시설공사를 통해 본관 4층 전체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시설 전반을 재정비해 입원 서비스 질을 높였다.

이에 따라 총 2개 병동에서 간호사 44명, 간호조무사 17명, 간병지원인력 7명 등 전문 인력이 빈틈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호 병원장은 "수준 높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감염예방을 기대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정언 간호과장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도 환자가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환자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명지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의료 질 서비스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를 선도해나가는 병원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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