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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 신고 서비스 본격 시행

대형폐기물 처리도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빼기'하세요

  • 웹출고시간2021.01.31 13:39:41
  • 최종수정2021.01.31 13:39:41

영동의 한 주민이 모발일 앱을 통해 폐기물 배출신고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형폐기물 처리가 똑똑하고 편해졌다.

군은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 신고 서비스(이하 '빼기 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군은 지난해 10월 읍·면사무소에서 스티커 구입·부착 후 대형폐기물을 배출하여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군 단위 최초로 '주식회사 같다'와 '빼기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빼기 서비스'는 핸드폰에 '빼기' 라는 모바일 앱을 무료로 다운받은 후 배출하고자 하는 품목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 종류와 수수료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군민들은 일생생활에서 나온 가구 등의 대형 폐기물을 버리기를 버리기 위해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폐기물에 부착 후 처리업체에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직장인, 사업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다수의 군민에게 큰 불편을 야기했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기존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일과 시간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던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군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둔 타지의 자녀들도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전 과정을 논스톱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사용해 본 군민들이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변화된 삶의 방식인 언택트 문화를 접목한 적극행정이 돋보인다.

군은 서비스 운영사인 '주식회사 같다'와 협력해 신고 시스템 도입과 사용자 교육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많은 군민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전광판, 소식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 이용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군민 편익을 향상하고, 단순 민원으로 인한 대면접촉을 줄여 코로나 방역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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