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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 245억 유치…새해 첫 시동

동충주산단 9천900㎡, 연면적 3천960㎡ 규모 공장 신설

  • 웹출고시간2021.01.12 15:23:23
  • 최종수정2021.01.12 15:23:23

충주시와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새해 들어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와 2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올해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대표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이다.

메디하임(MediHeim)이라는 자체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우수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형가전 오픈마켓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245억 원을 투자해 서울과 파주시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을 동충주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이 업체는 동충주산단 내 부지 9천900㎡, 연면적 3천96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130여 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박정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가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축년(辛丑年) 첫 번째 투자협약 체결로 기업 유치 시작의 출발을 알린 충주시는 지난해 49개 기업의 신·증설 유치로 1조 3천억 원 투자, 2천173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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