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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 개최

구리시 79번 확진자 충주 방문 관련 철저한 대응 강조

  • 웹출고시간2020.11.08 14:54:59
  • 최종수정2020.11.08 14:54:59
[충북일보] 충주시가 구리시 코로나19 확진자의 충주 방문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충주시는 8일 오전 조길형 시장 주재 하에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리시 확진자의 충주 방문에 따른 접촉자 파악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구리시 79번 확진자 A씨(30대)는 지난 4일 충주를 방문해 시청에서 진행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의 지역 내 방문 장소의 접촉자를 신속히 분류해 전원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으며, 해당 장소의 긴급 방역을 완료했다.

이날까지 지역 내 접촉자는 총 27명(시민 12명, 공무원 15명)으로 이중 26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모두 자가격리 됐다.

신원 확인이 늦어져 이날 오전 진단검사를 받은 민간인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방문장소는 3개소다.

조길형 시장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지역 내 2,3차 감염의 발생을 전면 차단하는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코로나 방역의 최대 위기로 인식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전 공무원들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공유해서 불안을 초래하는 유언비어의 전파도 확실하게 막아내야 한다"며 "청사 방문자에 대한 발열체크 및 명부작성 등 방문자 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자가격리에 따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추진 체계를 강화했고, 청사 내 휴식 공간의 방역 수칙 재점검과 외지인 참석 회의 장소 변경, 주요회의의 비대면회의 전환 검토 등 후속 대응책을 검토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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