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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5 15:21:18
  • 최종수정2022.11.15 15:21:18
[충북일보] 영동군이 스마트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15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우수동),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 전 농촌진흥원장)와 '스마트농업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 정부 연구과제 공동 발굴과 노지 과수 중심의 스마트농업 기준모델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스마트농업 연구 협력, 정부 과제 발굴과 수행을 위한 재정·기술·행정 지원, 농가 스마트팜 컨설팅, 정부 위탁사업 수행 협력 등이다.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 설립해 현재 181개의 스마트팜 관련 기업으로 구성해 있다.

군은 지난달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 직무교육을 하는 등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스마트농업 육성'에 주목한다.

현재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정책 수립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한 '영동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군에 맞는 스마트농업 표준모델을 만들어 과수 스마트 미래농업 성장을 앞당겨 과수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며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위상을 세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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