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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지역에 활력를 …충북도내 4곳 731억 원 투입

국토부 공모 선정 2025년까지 국비 228억 원 등

제천 역세권에 다누리 스퀘어 조성

충주 단월 생활SOC복합시설 건립
영동읍 주민 복합어울림공간 마련
음성읍 기초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 웹출고시간2020.09.16 20:46:28
  • 최종수정2020.09.16 20:46:28
[충북일보]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충북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천 역세권 거점연계뉴딜사업, 충주 단월동·영동군 영동읍·음성군 음성읍 인정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4개 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28억 원, 지방비 153억 원, 공기업 78억 원, 부처 연계 96억 원, 자체 지방비 161억 원, 기금 15억 원, 민간 1천만 원 등 총사업비 731억 원이 투입된다.

제천 역세권 거점연계뉴딜사업(사업면적 25만7천㎡)에는 총사업비 403억7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도시재생 핵심 앵커시설로서 창업지원, 관광, 주거 기능이 복합된 '제천 다누리 스퀘어'가 조성되며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상가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가로환경 정비 및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단월동 인정사업(2천189㎡)은 노후 공공청사를 새롭게 신축하면서 체육시설·북카페 등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기능 복합형 거점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0억500만 원이 투입된다.

영동읍 인정사업(1천426㎡)은 141억5억6천만 원을 들여 소방서 이전 부지를 활용,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복합 공공서비스 시설인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건립하는 것이다.

음성읍 인정사업(8천446㎡)은 원도심 내 방치된 군사시설 이전적지를 활용해 노인복지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 여성친화 돌봄·교육 공간 제공 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한빛 커뮤니티케어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25억100만 원이 투입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사업(총괄사업관리자 8, 인정사업 15)이 선정됐으며 충북은 가장 많은 4개 사업이 포함됐다.

최경환 도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여러 쇠퇴지역이 공모에 선정돼 도시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추진 중인 18개 쇠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조기 완공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 창출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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